[속보]軍 "백령도 남방 해상서 고속함 승조원 실종돼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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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어제 22시경 우리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합참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상선공통망과 별개로 해경도 경인VTS를 통해 십수회 이상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상선공통방과 경인VTS 채널 모두 북한에서 수신이 가능해 북측에도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당시 해군 함정은 야간 경비임무를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당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았던 만큼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합동참모본부는 9일 "어제 22시경 우리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합참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상선공통망과 별개로 해경도 경인VTS를 통해 십수회 이상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상선공통방과 경인VTS 채널 모두 북한에서 수신이 가능해 북측에도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당시 해군 함정은 야간 경비임무를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당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았던 만큼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