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요양시설 감염 계속…접촉자 등 9명 확진 추가

부산에서 노인시설과 가족 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기준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계 2천118명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나라요양병원에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어났다.

가족 등 확진자와 접촉한 5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