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 선운2지구 택지 조성 착공…3천33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 12일 광주 선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선운2지구는 광산구 선암·운수·소촌동 일원 39만8천㎡에 조성된다. 공공분양 756가구, 행복주택 492가구, 국민임대 447가구, 영구임대 159가구, 민간분양 594가구, 민간임대 494가구, 단독주택 91가구 등 3천33가구가 들어선다.

광주와 전남에서 처음으로 신혼희망타운도 이곳에 들어선다.

맞춤·가변형 평면을 도입하고, 통학 안전을 고려해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갈 수 있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계획 중이다. 자녀 돌봄, 교육 환경을 고려한 보육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2024년 7월까지 42개월이며 공사비 305억원을 투입한다.

이재로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11일 "신혼부부, 무주택서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해 지역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