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조영주 작가

조영주(43) 작가가 제20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송은문화재단이 10일 밝혔다.

신이피, 오종, 전현선 작가는 우수상을 받는다. 조영주는 퍼포먼스, 설치, 사진, 비디오, 사운드, 무용 등의 작업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여왔다.

최근 작업은 출산과 육아라는 사건을 겪으며 변화된 삶 속에서 작가로서의 역할과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을 아우르는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다.

송은문화재단은 재능 있는 젊은 미술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제20회 송은미술대상전'은 다음 달 6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