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신입생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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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주요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하락했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모집정원 2천269명에 7천46명이 지원해 평균 3.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3.59 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1천365명을 모집한 영남대도 4천366명이 지원해 지난해(3.9 대 1)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대는 올해 1.8대 1을 기록해 하락 폭이 컸다. 다만 학과별로 유아특수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은 평균 5.7∼8.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계명대(3.47 대 1), 대구가톨릭대(1.97대 1), 대구한의대(1.96 대 1), 경일대(2.2 대 1) 등도 작년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여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 증가로 대부분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모집정원 2천269명에 7천46명이 지원해 평균 3.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3.59 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1천365명을 모집한 영남대도 4천366명이 지원해 지난해(3.9 대 1)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대는 올해 1.8대 1을 기록해 하락 폭이 컸다. 다만 학과별로 유아특수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은 평균 5.7∼8.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계명대(3.47 대 1), 대구가톨릭대(1.97대 1), 대구한의대(1.96 대 1), 경일대(2.2 대 1) 등도 작년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여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 증가로 대부분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