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누적 1226명…"서울구치소 직원 1명 추가"
입력
수정
법무부, '코로나19 국민소통게시판' 개설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11일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26명이 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용자 가족과 지인들의 걱정이 큰 점을 고려해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국민소통게시판'을 개설했다.
'코로나19 국민소통게시판'은 수용자 가족과 지인들이 코로나19 관련 질문을 남기면 교정본부가 답변하는 등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300여명과 전날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성 수용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는 오는 12일 나올 전망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