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수험생 학습성향 분석해주는 '학습진단키트' 출시

입시전문기업 이투스교육은 수험생 개인의 학습성취도 및 학습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학습진단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투스교육의 학습진단키트는 학습성취도진단(LMAT: Learning Management Achievement Test)과 학습성향진단(LMTI: Learning Management Type Indicator)으로 구성돼 있다. LMAT는 각 과목의 세부 단원 별 성취도를 평가하며, LMTI는 학생들의 학습성향을 16개로 분류해 분석한다.학생들은 학습진단키트를 통해 학습성취도와 학습성향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후 학원 내 학습전략교사가 결과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수업과 학습법을 설계·제안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별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선택수업을 결정한다. 이투스교육은 1:1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입학,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 등 연간 3회 학습진단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서 이투스교육 학원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투스교육 산하 13개 학원에서 확보되는 데이터와 학습 성과를 통해 재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 및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재수종학합원 중 이러한 학습진단키트를 활용하는 학원은 이투스교육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