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 안양천 명소화 사업 협약

구로, 금천, 영등포, 양천구 등 서울 서남권 4개 자치구는 '안양천 명소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천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하천이다.

그동안 자치구별로 생태 복원, 휴식공간 조성 등을 전개했지만, 사업 중복으로 효율성이 높지 못했다.

구로구가 자치구 경계를 넘는 종합 관리체계 수립을 제안했고 3개 자치구가 응했다.

협약에 따라 각 자치구는 종합 관리계획 수립, 구청별 사업 상호 연계 추진, 시설 공유 및 특정 시설의 과다한 설치 자제, '물빛 장밋길' 조성, 산책로·둔치의 연속성 확보, 위해 식물 합동 조사·제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