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아동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오산시는 경제적 어려운 가정 아이들의 스포츠 교육 지원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수강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한 수강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출생연도 2003~2016년인 만5~18세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법정한부모지원가구, 범죄피해 가정 등이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서면 신청이 가능하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 신청을 권장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 되면, 1인당 월 8만원 범위 내 최소 8개월 이상 지원 받으며, 코로나 19 상황 등에 따라 지원 기간 등은 변동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및 오산시청 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