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비고 만두 인기에 대응 나선 CJ제일제당…생산기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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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에 부지 확정CJ제일제당이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부지 확정으로 미국 내 서부, 동부, 중부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갖춰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현재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서부)와 뉴욕·뉴저지(동부)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려 작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의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미 미국 전역의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 수준에 이르러 미래 수요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만두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