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로 약국서 쫓겨나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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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논란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65)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약국을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LA 약국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문전박대'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다수의 매체 등에 따르면 윌리스는 지난 11일 약국 체인인 라이트에이드 매장을 '노 마스크'로 방문했다.심지어 브루스 윌리스는 목 주위에 안면 가리개용으로 보이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지만 그 역시 착용하지 않아 다른 고객들이 불만을 보였다.
매체들에 따르면 "윌리스가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착용하지 않아 매장에 있던 사람들이 화가 났다"고 전했다.
약국 직원도 윌리스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매장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윌리스는 굳은 표정으로 약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스는 이후 공식 성명을 내고 "그것은 판단 착오였다"며 이어 "여러분 모두 바깥에서는 안전하게 계속 마스크를 쓰자"고 덧붙였다
한편, LA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94만명(13일 기준)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