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등 7곳도 마이데이터 예비인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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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제재 기록을 확인하지 못해 결과가 미뤄졌다. 신용정보법은 마이데이터 신청 회사에 1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가 제재 또는 조사를 받거나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으면 심사가 중단된다.
하나금융지주계열사 4곳과 경남은행, 삼성카드 등 6개사도 대주주가 형사소송·제재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심사중단제도를 적용받아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금융위 관계자는 “심사보류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심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심사중단제도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