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SM, 세계 1위 피트니스 기업과 동행…사업 다각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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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이탈리아 기업인 테크노짐은 생체역학 및 인체공학을 고려하면서도 디자인과 사용자의 안정성, 편안함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만든다는 게 갤럭시아SM 측의 설명이다. 연매출은 2019년 기준 9365억원이다.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두고 130개국에 해외 총판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 2만평 규모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엄격한 관리하에 제품을 만든다. 매년 매출액의 15%이상을 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아SM은 이번 독점 판권 확보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피트니스 장비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중 1000억원 규모인 수입 브랜드 시장에서 테크노짐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반석 갤럭시아SM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웰니스(Wellness, 웰빙+행복+건강) 라이프스타일 확대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