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착한 임대료' 실천…교내 복지매장 7천300만원 감면

인제대학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매장의 임대료 7천300만원을 감면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성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내에 입주해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의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임대료를 감면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임대료 감면을 논의할 방침이다.

인제대는 지난해 복지매장 임대료 수입 중 1억원 가량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