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2차전지 소재 세계 선두권 도약"

지난달 코스피 상장 예심 신청
"올해 IPO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사진)은 13일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정보전자 소재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다. 노 사장은 핵심 사업인 리튬이온분리막과 플렉시블 커버 윈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 중국 등 리튬이온분리막 글로벌 생산기지를 조기에 안정화해 독자 생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렉시블 커버 윈도는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해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노 사장은 올해 IPO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계획된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