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떠난 김상수, 따뜻한 작별 인사…"11년의 응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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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베테랑 투수 김상수(33)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키움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상수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로 "그동안 편지를 받기만 해서 오늘은 답장을 쓰려고 한다"며 "아쉽게도 키움과 계약을 하지 못했다. 11년 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팬들의 편지, 선물이 내게 큰 힘이 됐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상수는 이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수는 키움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천만원(+1년 충족 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SK로 트레이드됐다.
SK는 현금 3억원과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선수 지명권을 키움에 넘겼다.
/연합뉴스
김상수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로 "그동안 편지를 받기만 해서 오늘은 답장을 쓰려고 한다"며 "아쉽게도 키움과 계약을 하지 못했다. 11년 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팬들의 편지, 선물이 내게 큰 힘이 됐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상수는 이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수는 키움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천만원(+1년 충족 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SK로 트레이드됐다.
SK는 현금 3억원과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선수 지명권을 키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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