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토랑 간편식 본격 진출한다

LA갈비·볶음밥 등 신메뉴 3종 출시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가정간편식 신메뉴 3종을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의 인기에 힘입어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14일부터 SSG닷컴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조선호텔 LA 양념 갈비’와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 볶음밥’,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 이다.‘조선호텔 LA 양념 갈비’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그릴 대표메뉴다. 볶음밥 두 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자연주의 레스토랑 ‘자주 테이블’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는 설명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RMR 시장의 상품군을 늘려가는 이유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조리가 쉬우면서도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8월 말 쓱닷컴 단독상품으로 선보인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은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다. 12월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이 22만 개를 넘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