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섬유공장 보일러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2시께 경기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 섬유공장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보일러용 기름 1만5000리터가 보관 중이어서 불은 더 빠르게 퍼졌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