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發 코로나19 확산 잦아들어…신규 확진자 연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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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49명이다. 전날 오후 5시와 같다.대규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193명이고, 확진자 가족이나 지인을 포함하면 총 1214명이 감염증에 걸렸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까지 전국 교정시설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5만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고층 빌딩형 구조인 인천구치소 등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 밖에 42개 교정시설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이달 8일부터는 교도관, 방호원, 대체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있다.법무부는 또 교정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날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했으며 29일에도 정기 가석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49명이다. 전날 오후 5시와 같다.대규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193명이고, 확진자 가족이나 지인을 포함하면 총 1214명이 감염증에 걸렸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까지 전국 교정시설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5만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고층 빌딩형 구조인 인천구치소 등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 밖에 42개 교정시설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이달 8일부터는 교도관, 방호원, 대체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있다.법무부는 또 교정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날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했으며 29일에도 정기 가석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