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서 127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 집계(103명)보다 24명 많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 127명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15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121명은 국내 감염이고, 6명은 해외 유입이다.

이날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4명과 동대문구 소재 역사 2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과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Ⅰ,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강동구 소재 요양시설,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각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2명이 추가됐다.이날 집계된 확진자 중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56명이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 41명이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310명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