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150명 선발

"집중 멘토링으로 최고급 인재로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1년도 제12기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150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SW 마에스트로는 SW 분야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생 가운데 114명이 110개 회사를 창업하는 등 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연수생으로 선발되면 SW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76명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

6개월간 매달 100만원의 장학금과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 프로젝트 활동비, 특허 컨설팅 비용 등이 지급된다. 희망 진로에 따라 창업 준비, 유망 SW 인턴십 등을 지원한다. 연수가 종료되면 우수자 1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5주간 글로벌 교육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SW 마에스트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05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고등학생,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취업준비생이면 학력,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우너할 수 있다. 1,2차 코딩테스트와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50명 내외를 선발한다.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설명회도 연다.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 마에스트로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SW 개발자들을 지도해 최고급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