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국민들의 상식이 사면 요구 용납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1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직 대통령 사면이) 대통령 권한이긴 하지만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상식 용납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저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