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앞세운 푸조…‘푸조 전기 사자’ 캠페인
입력
수정
푸조 상징 사자와 구매의 중의적 표현푸조가 오는 3월까지 약 세 달간 전기차를 알리는 ‘푸조 전기 사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 강화…충전카드 증정도
푸조 전기 사자는 브랜드 상징인 ‘사자(Lion)’와 구매를 뜻하는 ‘사자(Let’s buy)’의 중의적 표현이다. 푸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e-208’과 ‘e-2008 SUV’를 더욱 알린다는 방침이다.우선 세 달 동안 전국 IPTV,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등 주요 온라인 채널 및 옥외 광고를 통해 푸조 전기차 광고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한다. 내달에는 고객들이 푸조 전기차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기차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전국 시승행사를 통해 푸조 전기차 성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조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20일까지 전기차 영상을 보고 'e' 마크가 등장한 횟수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신 피트니스 밴드 또는 무선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선물한다. 3월 내로 푸조 전기차를 계약·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도 4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푸조 e-208과 e-2008 SUV는 3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한 수입 전기차다. 푸조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3차원(3D) 아이-콕핏,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했다.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기차 고객 인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