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구경북민주화운동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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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대구경북민주화운동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18명의 편찬위원과 8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만든 이 책은 70여 년의 민주화 운동 기간 대구·경북이 진보성향 지역에서 보수지역으로 변화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사업회측은 설명했다. 1950~1960년대 대구·경북의 민주화운동, 1970년대 유신독재 치하의 민주화운동, 1980년대 민주화운동, 부문별 민주화운동 등 4부로 나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민주화운동 역사를 정리했다.
책임집필을 맡은 경북대 석원호 교수는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은 민주주의의 의지를 끊임없이 표출하고 권위주의에 저항함으로써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보루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립된 투쟁을 넘어 지역 대중을 설득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의 민주화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기억하기 위해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민주화운동사에 앞서 충북, 전북, 제주, 대전·충남, 경기, 인천의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가 발간됐다.
(문의☎ 031-361-9585)
/연합뉴스
18명의 편찬위원과 8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만든 이 책은 70여 년의 민주화 운동 기간 대구·경북이 진보성향 지역에서 보수지역으로 변화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사업회측은 설명했다. 1950~1960년대 대구·경북의 민주화운동, 1970년대 유신독재 치하의 민주화운동, 1980년대 민주화운동, 부문별 민주화운동 등 4부로 나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민주화운동 역사를 정리했다.
책임집필을 맡은 경북대 석원호 교수는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은 민주주의의 의지를 끊임없이 표출하고 권위주의에 저항함으로써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보루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립된 투쟁을 넘어 지역 대중을 설득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의 민주화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기억하기 위해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민주화운동사에 앞서 충북, 전북, 제주, 대전·충남, 경기, 인천의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가 발간됐다.
(문의☎ 031-361-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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