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어린이집 원생·종사자 감염, 전수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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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종사자가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남 영암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로 분류된 6명(전남 664∼669번) 중 665번과 667번이 어린이집 원생이고 668번은 종사자, 669번은 668번의 가족이다.
방역 당국은 665번 환자의 경우 부모와 함께 전수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으나 다른 가족들은 음성이 나와 감염 경로가 어린이집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전날 영암 관음사 관련,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돼 1천445∼1천452번 환자로 분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