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는 편의점 와인전쟁…자체상표(PB) 와인 출시한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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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을 선보인다.
CU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첫번째 자체상표(PB) 와인 ‘음!레드와인’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했다. 음!레드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에서 만들었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의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이다.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 돼지고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홈파티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와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지난해 68.1%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위해 페어링이 쉬운 편의점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실패없이 다양한 메뉴와 곁들일 수 있는 좋은 와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CU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첫번째 자체상표(PB) 와인 ‘음!레드와인’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했다. 음!레드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에서 만들었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의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이다.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 돼지고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홈파티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와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지난해 68.1%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위해 페어링이 쉬운 편의점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실패없이 다양한 메뉴와 곁들일 수 있는 좋은 와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