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난해 처음으로 '사망자] 출생자'…1년새 인구 1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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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1만명 늘리기' 추진…타지 출신 대학생 대전 주소 갖기 유도 지난해 처음으로 대전에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사망자 수는 7천663명으로, 출생자 7천591명보다 72명 많았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 주민등록인구는 146만3천882명으로, 1년 전 147만4천870명에서 1만988명이 줄었다.
2018년 2월 15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해마다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자치구는 '인구 1만명 늘리기 운동'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 내 19개 대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대전 주소 갖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12년에도 세종시 출범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대응하고자 대전 주소 갖기 운동을 벌여 8천명 전입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2019년 12월 대전시 인구정책 조례를 제정해 대전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조만간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대전 주민등록인구는 146만3천882명으로, 1년 전 147만4천870명에서 1만988명이 줄었다.
2018년 2월 15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해마다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자치구는 '인구 1만명 늘리기 운동'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 내 19개 대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대전 주소 갖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12년에도 세종시 출범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대응하고자 대전 주소 갖기 운동을 벌여 8천명 전입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2019년 12월 대전시 인구정책 조례를 제정해 대전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조만간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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