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예비후보 자가격리 해제…선거캠프도 닷새만에 정상화

선거 캠프 관련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9일 활동을 재개했다.

이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정오를 기해 이 예비후보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다고 밝혔다. 선거 캠프는 이날 오전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진단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하루 뒤인 14일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19일 정오까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는 최근 닷새간 수도권에 있는 본인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계획했던 5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은 잠정 연기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1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무리가 있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새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심기일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