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밀양] 얼고 녹으며 명품…100년 전통 자랑 밀양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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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한천(寒天) 공장이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아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19일 해당 공장에는 직원들이 한천을 생산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한 우무를 말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우무는 해역에서 수확한 우뭇가사리를 삶아 끓이는 과정을 거쳐 짠 응고물이다.
우무는 콩가루 얼음물에 넣어 콩국으로 먹거나 양갱 등 다양한 식품 원료로 활용한다. 밀양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우무를 얼리고 녹이는데 최적지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한천 주산지다. 해당 지역 한산 공장은 동양 최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된 제품은 한천 본고장인 일본으로 수출된다.
(글 = 김동민 기자, 사진 = 경남 밀양시 제공)
/연합뉴스
19일 해당 공장에는 직원들이 한천을 생산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한 우무를 말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우무는 해역에서 수확한 우뭇가사리를 삶아 끓이는 과정을 거쳐 짠 응고물이다.
우무는 콩가루 얼음물에 넣어 콩국으로 먹거나 양갱 등 다양한 식품 원료로 활용한다. 밀양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우무를 얼리고 녹이는데 최적지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한천 주산지다. 해당 지역 한산 공장은 동양 최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된 제품은 한천 본고장인 일본으로 수출된다.
(글 = 김동민 기자, 사진 = 경남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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