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염취약시설 보호 민관협력 전담조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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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 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해 대응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자원 확충 및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전담 조직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산하에 민관협력형으로 2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도에서는 보건건강국, 복지국, 자치행정국 등에서 13명이 참여하고 민간 영역은 감염병학, 보건학 등을 전공한 학계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전담 조직은 격주 간격으로 회의를 열어 감염 취약시설 예방대책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응 조치를 논의한다.
첫 회의는 22일 열 예정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의료자원은 빠르게 소진된다"며 "이런 고위험 공간을 실효성 있게 보호해낼 수 있느냐가 예방과 사후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전담 조직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현황을 보면 수원 복지시설과 관련해 10명, 안양 복지시설 10명, 용인 요양보호시설 9명 등이다.
/연합뉴스
전담 조직은 격주 간격으로 회의를 열어 감염 취약시설 예방대책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대응 조치를 논의한다.
첫 회의는 22일 열 예정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의료자원은 빠르게 소진된다"며 "이런 고위험 공간을 실효성 있게 보호해낼 수 있느냐가 예방과 사후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전담 조직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현황을 보면 수원 복지시설과 관련해 10명, 안양 복지시설 10명, 용인 요양보호시설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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