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박시연, 면허 취소 수준…측근 "전날 마신 술기운 탓"

박시연 측근 ""전날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

박시연/사진=한경DB

배우 박시연이 대낮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러한 가운데 박시연의 측근이 "박시연이 당일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19일 박시연의 한 측근은 YTN star와 인터뷰에서 "박시연 씨가 당일 만취 상태로 음주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당일 음주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날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숙취가 풀리지 않은 것을 인지하기 못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은 잘못이지만, 대낮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감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SBS '8NEW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박시연이었으며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이 사고로 박시연과 피해자는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박시연의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