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결혼, 11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 3년 만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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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 결혼 발표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태영이 11세 연상 피앙세와 열애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오는 23일 힐튼호텔에서 사업가 예비신랑과 화촉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태영은 예비남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코미디언 출신 트로트 가수 영기와 방송인 박슬기, 사회는 MBC 개그맨 동기 김경진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이태영의 거주지인 일산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태영은 "나이가 있어서 한시라도 빠르게 아이를 낳고 싶다. 6남매로 자라서 형제가 많은 건 큰 재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섯까지는 자신 없어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이태영의 피앙세는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중견 기업체의 대표로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은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스탠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 등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지난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 직접 쓴 희곡인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상연하며 작가로도 데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