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떠나는 대전에 기상청 + 3개 기관 이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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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국회 찾은 대전시장 만나 언급…기상청과 기존 외청 등의 관련 기관 예상
대전시장 "25일 국무조정실 실무회의서 다룰 예정…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 이전이 확정 고시된 가운데 중기부가 떠난 자리에 기상청 등 4개 기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일요일(17일) 당정청 회의 때 총리께 기상청과 다른 3개 기관이 함께 대전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고, 총리께서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한다.
지난 15일 관보에도 게시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기상청 등 수도권의 청 단위 기관이 이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대전 이전 기관으로 '기상청 + 알파(α)'를 요구해 왔다.
이 대표가 언급한 3곳이자 알파에 해당하는 기관은 기상청 산하기관, 정부대전청사 입주 외청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원 관련 기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는 25일 국무조정실 실무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안이 마련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시장 "25일 국무조정실 실무회의서 다룰 예정…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 이전이 확정 고시된 가운데 중기부가 떠난 자리에 기상청 등 4개 기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일요일(17일) 당정청 회의 때 총리께 기상청과 다른 3개 기관이 함께 대전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고, 총리께서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한다.
지난 15일 관보에도 게시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기상청 등 수도권의 청 단위 기관이 이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대전 이전 기관으로 '기상청 + 알파(α)'를 요구해 왔다.
이 대표가 언급한 3곳이자 알파에 해당하는 기관은 기상청 산하기관, 정부대전청사 입주 외청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원 관련 기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는 25일 국무조정실 실무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안이 마련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