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비행기 안에서 트로트 공연 즐기세요"

롯데홈쇼핑이 이색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무착륙 비행기 안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상품과 국내외 호텔을 골라 갈 수 있는 숙박권 등이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 트로트 공연과 결합한 일본 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을 선회비행한 후 착륙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비행 시간 동안 기내에서는 트로트 콘서트가 열린다.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손잡고 총 10차례 운행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22일에는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나선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있는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