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백악관 웹사이트'도 개편…'다크 모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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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화이트하우스(백악관)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바뀌었다. 야간에 웹사이트를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검정색 배경화면(다크 모드)'도 지원한다. 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백악관의 공식 웹사이트는 바이든 정부를 위한 새로운 버전으로 완전히 대체됐다. 웹사이트 왼쪽 하단 부분에 '토글 버튼'(기능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버튼)을 달아 다크 모드 전환을 할 수 있고, 글씨 크기를 키우고 줄일 수도 있다.
더버지는 "다크 모드는 너무 밝은 흰색 화면을 읽거나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컴퓨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이라며 "사람들이 이 같은 변화를 보고 흥분한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가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오 공식 취임하면서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POTUS)도 인수했다. 바이든으로 주인이 바뀐 @POTUS 계정 팔로어는 현재 420만 명 수준까지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직후 이 계정에 첫 글을 올려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그것이 오늘 내가 미국인 가족들을 위한 대담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호를 위해 곧바로 백악관 집무실로 향하는 이유"라고 썼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더버지는 "다크 모드는 너무 밝은 흰색 화면을 읽거나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컴퓨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이라며 "사람들이 이 같은 변화를 보고 흥분한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가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오 공식 취임하면서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POTUS)도 인수했다. 바이든으로 주인이 바뀐 @POTUS 계정 팔로어는 현재 420만 명 수준까지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직후 이 계정에 첫 글을 올려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그것이 오늘 내가 미국인 가족들을 위한 대담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호를 위해 곧바로 백악관 집무실로 향하는 이유"라고 썼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