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첫 트윗은 "시간 촉박해…당장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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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공식적인 트윗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계받은 미국 대통령(POTUS)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직무의 즉각적인 시작에 대해 알렸다. 이어 "나는 오늘 미국 가족들을 위해 과감한 행동과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위해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로 바로 향하겠다"고 말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나는 직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짧은 트윗을 올렸다. 백악관은 이날 취임식을 기점으로 트위터 계정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행정부로 넘어갔다고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서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취임 일성인 취임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 통합 및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과 동맹 복원을 강조했다.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의 임기도 이날 함께 시작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계받은 미국 대통령(POTUS)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직무의 즉각적인 시작에 대해 알렸다. 이어 "나는 오늘 미국 가족들을 위해 과감한 행동과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위해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로 바로 향하겠다"고 말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나는 직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짧은 트윗을 올렸다. 백악관은 이날 취임식을 기점으로 트위터 계정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행정부로 넘어갔다고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서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취임 일성인 취임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 통합 및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과 동맹 복원을 강조했다.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의 임기도 이날 함께 시작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