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도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 비
평년보다 높은 온도 '포근'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은 정오께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내륙, 전라 서해안은 오후 3시께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다음 날 아침까지 충남·전라·경남·제주에서 5∼20㎜, 수도권·강원내륙과 산지·충북·경북권 내륙에서 5㎜ 안팎이다.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이면서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7도, 수원 2.4도, 춘천 -4.1도, 강릉 7.5도, 청주 1.1도, 대전 0.6도, 전주 6.1도, 광주 4.8도, 제주 7.8도, 대구 -2.9도, 부산 4.9도, 울산 0.2도, 창원 0.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1~8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2일)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7~15도다. 모레(23일)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아침까지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2m로 예상된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