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테리어 '그린라이프 테라스' 등 도입

상품전략 발표회 ‘푸르지오 EDITION’ 선보여
2019년 브랜드 리뉴얼 후, 토털 디자인 변화
주거트렌드, 코로나19 반영한 인테리어 등 도입
대우건설이 올해 인테리어 콘셉트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평면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22일 2021년 인테리어 및 평면전략 콘셉트를 기본(Essential)에 충실하되 주거트렌드 변화(Curation)를 더한 ‘Be Essential by Curation’이라고 발표했다.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을 앞세우고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의 리뉴얼을 발표한 지 2년 만이다.우선 대우건설은 기존에 도입된 가전(빌트인 식기 세척기, 건조기 등), 진화형 히든키친, 액자형 대형창호, 쇼룸형 드레스룸, 매립형 붙박이장 등의 핵심 상품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객들의 테라스 공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햇살과 바람을 담은 힐링공간인 ‘그린라이프 테라스’를 도입한다. 거실과 분리된 공간으로 취미활동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스튜디오형 구조를 선호하는 2030의 니즈를 반영한 ‘전면개방 LDK’를 도입한다. 또 사용자와 기능에 따라 분리된 드레스룸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독립형 드레스룸’도 선보인다. 푸르지오 에디션에서는 ‘호텔형 욕실’과 ‘트렌드 리빙 아이템’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인테리어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푸르지오 그린라이프 테라스' 조감도. /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푸르지오 에디션’을 통해 자연스러운 삶에 세련됨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브랜드 리뉴얼 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나 TV광고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했던 변화가 이제 해당 단지들이 속속 입주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외관과 브랜드 로고, 조경, 엘리베이터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국애네서는 '굿디자인 어워드'와 독일에서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