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은 25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에게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는 지원 활동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200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진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컴퓨터와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지역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손 회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