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오름세…원·달러 환율도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상승 중이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6포인트(0.57%) 오른 3158.39를 기록하고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실적시즌 등을 주목할 것"이라며 "대외 변수에 민감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한단계 레벨 업 될 경우 코스피의 고점 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이 홀로 13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875억원 360억원 매도 우위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통신업 등이 상승 중인 가운데 운수창고업이 2% 강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1%대 상승 중이다. LG생활건강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64%) 상승한 986.2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10억원, 106억원 순매도세다.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CJ ENM 카카오게임즈가 1~2% 상승 중이다. 바이오 기업인 셀리버리는 무상증자 소식에 18% 급등 중이고 원익IPS는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04.4원에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주요국에서 추가 봉쇄 조치를 예고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켰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