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ESG 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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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사업실 신설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도한화건설이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적극 나선다.
작년 2개 풍력단지 완공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할 것"
한화건설은 기업 활동의 원칙으로 자리 잡은 ESG경영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충남 보령 해상에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하는 등 풍력발전사업 디벨로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포레나(FORENA) 도서관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함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