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사평면 복지센터 공무원 2명 확진…사무소 폐쇄
입력
수정
전남 화순군 사평면 행정복지센터(옛 면사무소)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면사무소가 폐쇄됐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날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전남 712번)가 기침 등 의심 증상으로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에 대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곧바로 사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과 주민, 확진자 방문 시설 관계자 등 236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진단 검사가 끝난 54명 중 동료 직원 1명(전남 717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2명은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날 하루 동안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나머지 직원 19명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폐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앞 야외 공간에 임시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방문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확진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며 "가족 모임을 포함한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외부인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날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전남 712번)가 기침 등 의심 증상으로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에 대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곧바로 사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과 주민, 확진자 방문 시설 관계자 등 236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진단 검사가 끝난 54명 중 동료 직원 1명(전남 717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2명은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날 하루 동안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나머지 직원 19명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폐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앞 야외 공간에 임시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방문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확진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며 "가족 모임을 포함한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외부인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