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에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

김멜라 김지연 김혜진 박서련 서이제 한정현도 수상

제12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가 뽑혔다고 26일 문학동네 출판사가 발표했다. 김멜라 '나뭇잎이 마르고', 김지연 '사랑하는 일', 김혜진 '목화맨션', 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서이제 '0%를 향하여', 한정현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도 수상작에 선정됐다.

전하영은 2019년 단편소설 '영향'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젊은작가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대상과 나머지 수상자 상금이 각 700만 원으로 같다. 오는 4월 출간하는 수상 작품집 인세(10%)가 상금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도 수상자 전원에 균등하게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