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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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50가구 등 주상복합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시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27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세종 6-3생활권 H2·3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H2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2개 동에 아파트 770가구(전용면적 59~100㎡)와 오피스텔 130실(전용 20~35㎡)이 들어선다. H3블록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에 아파트 580가구(전용 59~112㎡) 및 오피스텔 87실(전용 20~35㎡)이 지어진다.일반분양 물량은 H2가 211가구, H3가 165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H2가 1281만원, H3가 1309만원에 책정됐다. 2010년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 이후 역대 최고 분양가다. 두 블록의 청약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정류장이 있어 세종시 전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KTX·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설치되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에 마련돼 있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매 제한은 당첨일부터 4년이며 입주는 2024년 1월로 잡혀 있다. 오피스텔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