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양주 옥정신도시서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 이달 선보여

양주 옥정신도시 內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환경 · 교통 · 생활 · 교육 등 원스톱 인프라 강점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이전 분양
라인건설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독바위공원과 청담천 등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인건설은 양주 옥정동 옥정택지지구 A23블록에 조성하는 ‘양주 옥정 the1 파크빌리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아파트 28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A·B 두가지 타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다. 대지면적 706만여㎡에 4만2019가구(인구 10만7750명) 등으로 계획됐다. 교육·교통·생활·문화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파크빌리지’라는 단지명에 걸맞게 30만㎡ 규모의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남쪽으로 청담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탁 트인 수변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덕계역-옥정지구 간 연결도로 등 도로망을 잘 갖춰져 있다. 차량 6분 거리에 있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과 수도권 1호선 회정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2024년 준공 예정)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양주 남방동 일원 30만 여㎡ 부지에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패션·전기·전자 등 첨단섬유 및 디자인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아파트 개별 가구 내부는 6.2m 광폭 설계를 적용해 넓은 펜트리와 다용도실을 제공한다. 유모차·자전거,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집 앞 창고’ 설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은 작은도서관, 독서실·키즈놀이방·맘스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다수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전 단지여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10의1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