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권도 학원 관련 23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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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 학원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역학 조사를 벌였고, 이날 오전 7명, 오후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가운데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는 15명에 이른다.
시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나섰고, 태권도 학원생과 가족, 학원 건물 방문자 등 240여명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어린이집 94곳에 오는 28일부터 휴원하도록 조치했다.
안동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명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