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양파 가격 안정 위해 100t 푼다

롯데마트가 양파 100t을 푼다. 최근 급등한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양파, 감자, 감귤 등 10여 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산물을 행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한다.양파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중 하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양파(1㎏) 소매가격은 3163원이다. 지난해 같은 날(1678원)보다 88.5% 높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