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0 이탈' 시총상위주, 주르륵…삼성전자 네이버 1%↓

삼성전자, 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
네이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31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내림세다.

2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65포인트(2.08%) 내린 3057.56에 거래 중이다.같은시간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1.75%) 내린 8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작년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조9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78% 늘어난 236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한편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 규모로 상향키로 했다.SK하이닉스 삼성SDI는 3% 넘게 하락중이다. LG화학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차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물산 등이 모두 1~2% 내림세다.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네이버는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5조3041억원,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1.8%와 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