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월부터 순차적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인원 15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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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접종센터, 아스트라·얀센은 병원서 접종
도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가동…민간과 협력해 안전 접종 '만전' 정부가 28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전북도에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전북도 내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도민 15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정부 방침에 맞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다음달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장소는 호남권역센터(조선대학교병원)이다. 이어 1분기에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10만3천명), 2분기에 65세 이상 및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44만6천명),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19∼64세 성인(113만5천명)이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어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접종 순서는 중증 진행 위험,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하고 임상 결과, 국내 상황, 백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 장소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백신은 접종센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 및 방문 접종이다.
mRNA백신 접종 장소는 냉동고를 배치한 15곳의 공공시설(전주 2곳, 14개 시군당 1곳)이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예방접종 경험이 있고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위탁 의료기관이다. 노인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시설의 입소자가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어려울 경우, 보건소당 1개 방문접종팀(의사 1명·간호사 1명·행정요원 2명)이 '찾아가는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이날 최훈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가동했다.
추진단은 시행 지원팀, 대상자 관리팀, 백신 수급관리팀, 접종기관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팀 17명으로 구성했다.
의사회, 간호사회, 노인회, 소방본부, 경찰청 등 13개 민관합동기관의 15명으로 지역 협의체도 꾸렸다.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에 대비해 민관 합동 신속 대응팀도 준비했다.
접종센터 의료인력은 지역 의사회 및 간호사회의 민간지원 의사, 공중보건의사, 개원의사, 공공병원 의사, 소방청 간호사, 방문 보건 간호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으로 접종을 기피하지 않도록 도민 홍보와 교육 등 꼼꼼한 사전준비로 도민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가동…민간과 협력해 안전 접종 '만전' 정부가 28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전북도에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전북도 내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도민 15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정부 방침에 맞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다음달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장소는 호남권역센터(조선대학교병원)이다. 이어 1분기에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10만3천명), 2분기에 65세 이상 및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44만6천명),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19∼64세 성인(113만5천명)이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어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접종 순서는 중증 진행 위험,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하고 임상 결과, 국내 상황, 백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 장소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백신은 접종센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 및 방문 접종이다.
mRNA백신 접종 장소는 냉동고를 배치한 15곳의 공공시설(전주 2곳, 14개 시군당 1곳)이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예방접종 경험이 있고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위탁 의료기관이다. 노인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시설의 입소자가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어려울 경우, 보건소당 1개 방문접종팀(의사 1명·간호사 1명·행정요원 2명)이 '찾아가는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이날 최훈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가동했다.
추진단은 시행 지원팀, 대상자 관리팀, 백신 수급관리팀, 접종기관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팀 17명으로 구성했다.
의사회, 간호사회, 노인회, 소방본부, 경찰청 등 13개 민관합동기관의 15명으로 지역 협의체도 꾸렸다.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에 대비해 민관 합동 신속 대응팀도 준비했다.
접종센터 의료인력은 지역 의사회 및 간호사회의 민간지원 의사, 공중보건의사, 개원의사, 공공병원 의사, 소방청 간호사, 방문 보건 간호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으로 접종을 기피하지 않도록 도민 홍보와 교육 등 꼼꼼한 사전준비로 도민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