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4133명…코로나19 확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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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긴급사태 발효 3주 만에 확진자 증가 속도는 긴급사태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29일 NHK는 전날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13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8만113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13명 증가해 5514명이 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만8469명이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1만2863명(31%)이 줄었다.
일본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는 긴급사태를 발령 직전인 올 초와 비슷해졌다.
다만 긴급사태를 계획대로 다음달 7일 해제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염 확산 속도나 의료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서다.변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의심 사례가 꾸준 나오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해외에 방문하지 않은 남녀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일본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6명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29일 NHK는 전날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13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8만113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13명 증가해 5514명이 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만8469명이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1만2863명(31%)이 줄었다.
일본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는 긴급사태를 발령 직전인 올 초와 비슷해졌다.
다만 긴급사태를 계획대로 다음달 7일 해제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염 확산 속도나 의료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서다.변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의심 사례가 꾸준 나오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해외에 방문하지 않은 남녀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일본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6명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